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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아파트 공사장서 공사용 리프트 추락...30대 형제 참변
이석종 기자 | 승인 2019.08.14 17:12

 

오늘 오전 강원도 속초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공사용 승강기가 추락해, 리프트에 타고 있던 근로자 3명이 모두 숨지고, 외국인 근로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30대 형제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춘천BBS 이석종 기잡니다.

오늘 아침 8시 28분 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외벽에 설치돼 있던 공사용 리프트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리프트에 타고 있던 38살 변 모씨와 35살 함 모씨, 23살 원 모씨 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당초 리프트에는 4명이 탑승해 3명이 숨지고, 이 가운데 23살 원 모씨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3명만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리프트에 탔던 것으로 파악된 35살 변 모씨는 지상에서 작업하던 중에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원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사고로 숨진 38살 변 씨와 중상을 입은 동생 변 씨는 형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경상을 입은 외국인 근로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종적을 감췄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보고 위치를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30층 높이를 오가는 공사용 리프트를 해체하던 중에, 15층 추정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 현장에는 모두 4기의 공사용 리프트가 아파트 외벽에 설치돼 있었으며, 이 가운데 2기는 해체됐고, 나머지 2기를 철거하던 중에 리프트 레일이 뜯겨져 나가면서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한 뒤,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부실 시공이나 안전 의무 소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BBS 뉴스 이석종입니다.

이석종 기자  chbbs1001@daum.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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