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이 다음달 27일까지 계약재배 홍고추 수매를 한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모레(1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계약재배 홍고추 수매를 합니다.

수매량은 올해 출하약정을 체결한 183농가에서 계약재배한 500톤 전량입니다.

봉화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원물 수급과 파인토피아봉화 고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계약재배 출하농가에 1kg당 4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수매는 조합공동사업장인 봉화고추종합처리장에서 맡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84억원을 투입해 2011년 준공된 봉화고추종합처리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세척 청결고춧가루를 생산해 금식업체와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봉화군의 주 소득작물 중 하나인 고추의 올해 재배면적은 전국 3위로 2천333농가에서 천83ha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도미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원하는 출하장려금에 대한 농가의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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