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접견실에서 캄보디아 문화부 대표 등과 캄보디아 국가 음원 제작·지원에 대한 환담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캄보디아 국가(國歌) 음원을 제작 ·지원합니다.

경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참여해 캄보디아 국가 음원을 연주하고 국가 음원 제작에 소요되는 경비는 경북도가 전액 부담합니다.

오늘(1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캄보디아 국가 음원 제작 지원과 관련한 면담에는 캄보디아 문화부 국장과 왕립예술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경북도 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캄보디아 공식 국가 음원이 녹음됐습니다.

이어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와 도청 직원들을 초청해 도립교향악단과 합동으로 작은음악회도 가졌습니다.

경북도 초청으로 방문한 캄보디어 문화부 대표와 왕립합창단은 내일(14일)까지 안동시내 투어, 영남대 음악대학원을 견학합니다.

앞서 지난 4월 경북도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국가(國歌) 음원 지원을 협의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금일 제작되는 캄보디아 국가 음원이 캄보디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지금까지 이어온 긴밀한 우호관계가 문화와 관광,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