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1위인 스타벅스가 일본산 제품 발주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늘 “일본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온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 말차' 등 제품 발주량을 줄이거나,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리즈의 제품군은 '오리가미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6개입', '오리가미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6개입',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6개입', '오리가미 카페 베로나 6개입' 등 총 4종입니다.

다만, 해당 제품들은 선 주문된 물량이 소진돼야 하기때문에, 실제로 매장에서 보이지 않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 안전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는 "오리가미 제품의 핵심 원재료는 제3국에서 생산한 것"이라며 "생산지 증명과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 합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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