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수역에서 조업하는 제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조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한일 관계 악화를 이유로 EEZ 내 불법 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수협 관계자와 어선주협의회,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EEZ 침범 금지와 위치보고 준수 등을 당부했습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조업 지도‧홍보를 강화하는 등 우리 어업인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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