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구평동 YK스틸에서 용광로 쇳물이 튀어 현장에 있던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어제(8일) 오전 7시쯤 용광물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대기하던 56살 A모씨가 튄 쇳물에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돼 치료중 오늘(9일) 새벽 2시 2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광로 천정 냉각기의 누수로 용광로에 물이 떨어지면서 급속 팽창한 쇳물이 튄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확인했습니다. 

한보철강 소유였던 YK스틸은 2002년 일본 야마토 그룹이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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