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훔쳐 경남 창원에서 부산까지 무면허로 운전한 10대 소녀들이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오늘(9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18살 A모양을 구속하고 같은나이 B모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양 등은 지난달(8월) 26일 오전 4시쯤 창원의 한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부산 남구 대연동까지 57㎞가량을 면허 없이 운전하고 차량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법 주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승용차가 도난차량임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서 한 모텔에 숨어있던 A양 등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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