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오늘(8일) 이사회를 열어 한전공과 대학 '설립 기본계획안'을 가결했습니다.

한전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상임이사 7명 총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9차 이사회를 열어 '한전공대 설립 및 법인 출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이사회를 통과한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은 오는 1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며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한전은 대학 설립 기본계획 발표 이후 학교법인 설립, 도시계획 변경, 대학 설립인가, 캠퍼스 준공 등의 절차를 진행합니다.

범정부 설립지원위원회가 의결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을 보면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합니다.

2021년 6월 대학설립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생 수는 대학원생 600명·학부생 400명·외국인 학생 300명 등 총 1300명, 교수 100명, 일반직원 100명 등으로 정했습니다.

현재 기준 한전은 대학 설립에 6210억원이 필요하고 연간 운영비는 64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하는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을 기본계획안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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