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0개국의 종교단체와 종교간 대화기구들이 참여하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제10차 독일총회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이 참석합니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총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린다우에서 열리는 가운데, 우리나라 7대 종교 지도자들도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KCRP 대표회장인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개신교 이홍정 목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5~6년 마다 열리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총회는 지난 1970년 첫 총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종교간 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01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9차 총회에서는 100개국 1000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총회에서는 북한 종교지도자들의 참석과 이에 따른 남북간 종교 교류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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