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오늘 한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수원 33도, 강릉과 광주 34도, 대구 35도 등 전국의 한낮 기온을 31도에서 35도 사이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충청도와 일부 경기 남부, 남부 지방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밤사이에는 열대야도 이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곳에 따라 10∼70㎜가량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해안에는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으며,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의 파고가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인천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 정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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