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실종된 조은누리양을 처음 발견한 육군 32사단 박상진 원사(진)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노승일 충북경찰청장은 "장기간 수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찰은 군·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양을 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군견 달관이도 15만원 상당의 간식을 받았습니다. 

달관은 5년전 군견교육대로 향하던 중 도망가서 '탈영견'이라는 오명을 쓴 적도 있었지만, 이후 최고의 수색견으로 거듭났고, 이번 활약으로 국민견이 됐습니다.

지적장애 2급인 은누리양은 지난달 23일 청주에서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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