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내일(6일) 오후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밤에는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프란시스코’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 자료를 통해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일본 큐슈를 지나면서 1차적으로 약화되는 데 이어 내일 밤에는 남해안에 상륙한 뒤 수증기 공급 약화와 지면 마찰로 인해 강도가 더 약해지겠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오기 시작해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강수량은 지역별로 5~150mm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에 이어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어제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헸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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