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마을 공중화장실에서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화장실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남자 아기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태어난 지 몇시간 되지 않은 신생아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중화장실 인근 CCTV 확인과 주변 탐문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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