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재현상변경 심의 통과

부산 동래구청은 부산시의 문화재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하면서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신청사 부지가 동래장관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3구역, 4구역, 5구역에 해당해 경관 및 높이제한 규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끝에 4번째 만에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문화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006년 발굴조사 결과 부지 지하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동래읍성의 훼손에 대한 우려와 함께 문화재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건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동래구는 심의과정에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문화재 보호와 신청사 건립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심의통과 후에도 앞으로 진행될 설계와 건축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