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사, 여름 휴가철 대마도 등 운항 포기

한일 갈등이 이어지면서 부산에서 배를 이용해 일본으로 떠나는 관광객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일본 항로 입출국자 수는 모두 4만7093명(입국자 2만3191명, 출국자 2만390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면세쇼핑과 낚시 등으로 인기를 끌던 대마도 관광도 국내 관광객들이 찾지 않으면서 ㈜한일고속해운은 오로라호를 지난달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항하지 않습니다.

쓰시마고속훼리㈜의 블루쓰시마도 지난 달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항하며, 대마도 여객선 예약 취소가 50%를 넘기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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