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도발한다면 북한도 한국의 적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 KIDA가 개최한 '제61회 KIDA 국방포럼' 기조연설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 장관이 작년 9월 취임한 이후 북한을 향한 가장 강한 표현으로, '2018 국방백서'에는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 장관은 또 “북한이 오늘 새벽 2차례 발사한 미상발사체를 모두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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