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소강국면이 이어지면서 남북 간 민간 접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우리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민간차원의 접촉도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월평균 북한 주민 접촉수리 건수는 2019년 10월에서 올해 2월 사이 71.4건 이었으나,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3월부터 7월 사이에는 49.4건으로 감소했습니다.

북한은 선전매체를 통해 남북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고, 이달 26일에는 전날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가 ‘남한 경고용’임을 밝히면서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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