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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목선, 예인된 지 이틀 만에 '신속 송환'…“대공용의점 없어”
최선호 기자 | 승인 2019.07.29 17:10

 

정부가 지난 주말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예인했던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 3명을 북측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군 당국은 조사 결과 대공혐의점은 없었다며 목선을 예인한 지 이틀 만에 신속하게 송환했습니다. 

최선호 기잡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 3명을 오늘 오후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 북방한계선, NLL 북쪽 해상에서 기다리고 있던 북한 선박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선이 NLL 남쪽으로 넘어온 지 이틀, 군 당국이 예인 후 조사를 벌인 지 하루 만에 이뤄진 신속한 송환입니다.

발견 당시 선원 3명 가운데 1명은 군복을 입고 있었고, 일반적으로 귀순의사를 나타내는 '흰색 수건'이 배에 걸려 있는 등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습니다. 

선원들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었고, 귀순의사도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목선이 출항할 당시부터 대형 선박들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흰색 천을 달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원 1명이 입고 있던 얼룩무늬 옷은 선장의 부인이 장마당에서 원단을 구입해 만든 것이라고 진술했다"며 군인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도적 견지에서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라며 송환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으로 안보에 대한 불안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충분한 조사 없이 성급하게 선원들을 북으로 돌려보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최선호입니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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