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됐습니다.

콜로라도는 오늘 우완 투수 오승환과 1루수 마크 레이놀즈를 방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콜로라도는 지난 23일 오승환을 방출 대기 조치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지 사흘 만에 방출 처리했습니다.

오승환은 현재 웨이버에 공시된 상태로 28일까지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들어오지 않으면 오승환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립니다.

FA가 되면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한국 KBO리그 구단, 일본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승환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대표는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오승환은 조만간 미국에서 신변을 정리한 뒤 한국에 돌아와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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