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휴가 해외여행객 축산물 반입 자제 당부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휴대 축산물 반입 금지를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집중 홍보기간은 오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으로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매체 홍보와 현장 캠페인 등이 추진됩니다.

농식품부는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기내 모니터 홍보와 입국 전 기내 방송을 통한 국경 검역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요 국제 공항만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검역 일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KTX 객실 모니터와 공항리무진 버스 외벽 등을 통한 홍보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객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할 경우 해외에서 축산물을 구입.휴대하거나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휴대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고 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적발될 경우 엄정하게 부과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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