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지역 도시공원에 대규모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대책의 일환으로 제주시 화북2동 소재 동부공원 32만1천300㎡ 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세대수는 1천784세대로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공공유치원 등도 함께 들어섭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 도시공원을 보전하면서 연접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동부공원 14만2천500㎡에 LH가 인근 토지 17만8천800㎡를 추가 매입해 공공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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