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율형사립고 재지정평가에서 점수미달로 지정취소가 결정된 서울 자사고 8곳의 의견을 듣는 청문이 오늘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시작됐습니다.

청문은 경희고를 시작으로 배재고와 세화고 순으로 진행되며, 내일 숭문·신일·이대부고, 모레 중앙·한대부고 청문이 각각 실시될 예정입니다.

자사고들은 청문에서 운영평가가 '자사고 죽이기'를 목표로 진행됐다고 강력히 항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교육부 지침에 따라 취소유예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지정취소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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