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공명당과 함께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지만 개헌 발의가 가능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124석이 걸린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57석, 공명당 14석으로, 연립 여당이 71석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당이 기존에 갖고 있던 70석과 합치면 모두 141석으로 참의원 전체 의석의 과반인 123석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개헌안을 발의하기 위해 전체의 3분의 2인 164석이 필요하지만 일부 개헌에 찬성하는 야당 의원을 끌어모아도 160석밖에 안돼 개헌 추진은 어렵게 됐습니다.

아베 총리가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여 당분한 한일 관계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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