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이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상반기 경제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전투적 과업 집행 상황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상반기 인민경제 계획 수행 상황 결산, 3.4분기 대책이 토의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4월 김재룡 총리가 취임한 후 처음 열린 이번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에는 김 총리를 비롯한 내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각 직속 기관 관계자와 각 성의 생산 담당 부상, 관리국 국장,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 도·농촌 경리위원회 위원장, 중요공장과 기업소 지배인 등이 방청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반기 성과를 평가하면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총돌격전, 총결사전을 힘있게 벌여 상반년 공업 총생산액 계획을 108%로 수행"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통신은 또 참석자들이 3.4분기 인민경제 계획을 무조건 완수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