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펜션 등 숙박업소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제주경찰과 자치경찰은 도내 숙박업소 5천300여곳 가운데 휴양펜션업 등록된 98곳과 펜션 명칭을 사용하는 240여곳을 대상으로 1차 점검을 실시합니다.

합동점검팀은 최근 1년간 펜션에서 사건·사고로 112신고된 이력을 분석해 신고가 있었던 펜션은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한 뒤 현장을 방문해 원인을 정밀 진단하고 112신고가 없었던 곳은 간이 진단할 계획입니다.

진단 결과 자위 방범 체계가 취약한 부분은 업주에게 시설 보강을 권고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요령도 교육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범죄에 취약하다고 판단된 곳은 주기적 순찰 노선에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히 현장에 찾아갈 수 있도록 모든 펜션의 위치정보를 112시스템에 입력해 신고 접수 시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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