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는 7월 넷째 주말 심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종합 보안 솔루션업체 에스원은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침입 범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 넷째 주의 발생 건수가 전체의 2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별로는 휴가철 성수기가 본격 시작되는 7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시간대별로는 자정에서 오전 6시 사이에 가장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주거시설별 발생률은 단독주택이 59%로, 다세대주택과 아파트를 크게 앞질렀고 침입 경로는 창문이 43%로 가장 많았습니다.

에스원은 휴가철 빈집 털이를 예방하기 위해 출입문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지문을 제거하고 SNS에 휴가 일정과 위치 노출을 자제하거나 CCTV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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