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포 하천의 기수갈고둥과 알

제주 지역의 하천복원사업으로 멸종 위기생물들이 대량 번식하는 등 제주하천 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옹포천 하류 해안을 조사한 결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생물인 기수갈고둥이 대량 번식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16년 당시 기수갈고둥은 30여 마리에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는 300개 마리와 산란된 수많은 알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옹포천은 지난 2011년부터 15년까지 생태하천 복원과 수변 공간 조성 사업으로 수많은 새들이 돌아왔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기수갈고둥 대량 번식은 건천인 제주하천의 특징을 살려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으로 다시 생태계가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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