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지역에서 집 값이 전세보증금 수준 보다 낮아지면서, 단독가구와 다가구 주택의 관련 보험 가입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해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실적이 급증해, 올 상반기에 총 7만 3천여건, 보증금액은 14조 4천억여원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집 값이 전세보증금 수준에 머물거나 밑도는 '깡통전세'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전셋값이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에 대비하기 위해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그러나, 구분 등기가 돼 있지 않은 단독가구와 다가구주택는 전체 가구 비율이 33.3%에 이르지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비율은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금 반환 보증은 전세 임차인, 즉 세입자가 보증에 가입하고 임대인,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 기관인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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