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와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최근 자사 임원이 "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사과문을 내고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결산 발표 중 있었던 임원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발언의 취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변함없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었다"라면서 "저희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의 불매운동이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줄 만큼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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