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내일과 모레 대만과 중국을 거쳐 오는 21일 오전 9시 목포 서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의 크기는 소형, 강도는 '약'이지만 4~5일 후 강도와 위치가 유동적이라며 강풍과 호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