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다이빙의 우하람(21·사진)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17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57.70점으로 3위에 올라 상위 18명이 나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 당시 3m 스프링보드에서 결승에 올라 7위를 차지했던 우하람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결승 진출을 노린다. 결승 진출자 12명에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영택(18·경기체고)은 6차 시기 합계 356.65점으로 33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합계 499.15점을 기록한 중국의 셰쓰이가 예선 1위를 차지했고, 영국의 잭 로어(485.50점)는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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