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영유아를 둔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육아지원정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해 6월 0세에서 5세 영유아가 있는 2천533가구를 대상으로 '정부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육아지원정책'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9%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꼽았습니다.

다음은 '보육교육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이 17.5%로 뒤를 이었고 '보육·교육비 지원 단가 인상', '육아휴직 제도 정착 및 휴직 시 소득보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조사에서는 '보육 교육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이 2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23.3%로 2위였습니다.

지역 규모별로는 대도시 지역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요구가 40%로 중소도시 33.2%나 읍면지역 32.7%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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