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표지 인증 만족도 높아

친환경 인증기업 10곳 가운데 9곳 정도가 인증 이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9백 56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표지제도 정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9.1%인 8백 52개 기업의 매출 평균 증가율이 20.1%로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 가운데 4백 97개 기업은 10% 이하, 백 43개 기업은 10-20% 사이, 백 41개 기업은 20-50% 사이, 71개 기업은 50-100% 사이 등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증기업의 89.4%는 환경표지 인증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해 전반적인 기업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으며, 관련 제도가 국민의 삶 향상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88%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인증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과 제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체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5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됐다고 환경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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