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907만3천 명 가운데 비경제활동인구는 468만 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당장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취업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 이는 71만4천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15.3%를 차지했습니다.

취업시험 준비자 수는 지난해보다 8만8천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5월에 있었던 지방 공무원시험이 올해 6월로 늦춰지며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가 줄어든 대신 취업시험 준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25∼29세 전체 인구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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