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변화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겠다"

김기동 부산지검장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의 지명으로 기수 차이가 크게 나는 검사장급 이상 간부 6명이 사의를 밝힌 가운데 김기동 부산지검장도 오늘(16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윤 총장 후보자의 연수원 2년 선배인 김 지검장은 윤 후보자에게 사퇴 의사를 밝히고, 검찰 내부 게시판에도 사직 인사 글을 올렸습니다.

김 지검장은 "검찰이 크게 변화해 국민 신뢰를 얻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95년 서울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김 지검장은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시절에는 원전 비리수사단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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