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늘 밤 방한합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내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뒤 오후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스틸웰 차관보는 카운터파트인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하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별도로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한일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가운데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스틸웰 차관보가 방한 기간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