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전북 등 전국 곳곳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용인 등 많은 비가 내린 경기지역 등에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에 물이 새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재난상황실과 수도권기상청 등은 오늘 어제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경기지역 강우량은 용인 87㎜, 고양 81.5㎜, 포천 64.5㎜, 평택, 55.5㎜, 군포 48.5㎜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내린 비로 용인에서는 하수구에서 막힌 물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기흥구 일대 9곳의 통행이 일시적으로 제한됐습니다.

또 주택에서 물이 새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한 사례도 용인·성남·수원·고양시 등 4개 시에서 1건씩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 이재민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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