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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인천에서도 빌라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부딪쳐 3명이 다쳤고 경기도 시흥에서는 30대 중국동포가 흉기 난동을 벌여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어젯밤 8시 반쯤 대구시 동구 방촌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89살 이 모 할머니와 아파트 주민 등 모두 2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직후 소방차 30대와 소방대원 70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25분만에 불을 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이 할머니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인천 계산동의 4층짜리 빌라 3층에서도 불이 나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7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4대가 충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강원 횡성군 우천면 인천 방향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1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경기도 시흥의 한 편의점 앞에서 중국동포 35살 김 모씨가 흉기 난동을 벌여 근처에 있던 남성 2명이 얼굴과 등을 다쳤습니다.

김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오랫동안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어젯밤 갑자기 흉기를 들고 뛰쳐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긴급 체포해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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