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메달권 안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우하람은 14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미터 스피링보드 결선에서 6차 시기 최종 합계  406.15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71.40점을 받아 1위로 올라섰지만 2차 시기에서 64.35점에 그치며 3위로 떨어졌습니다.
 
이어 3차 시기에서는 70.40점을 받아 2위로 올라왔고, 4차 시기에서는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80.00점으로 다시 1위를 탈환했습니다.
 
하지만 5차와 6차시기 각각 57.00점(3위)과 63.00점(4위)의 점수를 따내는 데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금메달은 440.25점을 기록한 중국의 왕종위안이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멕시코의 로멜 파체코 파루포(420.15점), 동메달은 중국의 펑지안펑(415.00점)에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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