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예결위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상정하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 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은 재해·재난 복구 및 예방 예산 2조2천억원과 경기 대응 및 민생 지원 예산 4조5천억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예산 3천억원을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예결위는 15일 또 한차례의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하며, 17∼18일 예산소위의 정밀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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