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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서원' 이어 평화훈풍에 'DMZ'도 세계유산 등재 추진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 협약..북측과 실무협의 속도낼듯
박성용 기자 | 승인 2019.07.12 07:00

 

지난달 판문점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훈풍이 재점화된 가운데 마지막 남은 냉전의 유산, 비무장지대, 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남북공동으로 추진됩니다.

한국산사와 서원에 이어 DMZ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만 된다면 한반도는 세계평화의 성지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판문점 북미정상회담에서 사상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

하노이 회담이후 답답했던 한반도에는 냉전해체와 평화정착의 희망의 훈풍이 다시한번 휘감아 돌았습니다.

그리고 지구촌 냉전의 마지막 상징, 비무장지대, DMZ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극적 성사의 호기를 맞아 DMZ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남북 공동등재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1.

[ 정재숙 / 문화재청장 ]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 이렇게 세 정상의 손잡음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평화와 번영의 바람의 또 하나의 기류를 형성했습니다.”

문화재청과 경기도, 강원도가 갈등과 대립의 DMZ를 세계평화와 인류애가 담긴 평화지대로 북한과 함께 만들어보자며 손을 잡았습니다.

인터뷰2.

[ 정재숙 / 문화재청장 ]

“앞으로 이 비무장지대가 남북공동의 세계유산이 된다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시대를 여는 큰 하나의 디딤돌로 삼을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1년, 1년, 하루라도 더 그 날을 당길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세 기관은 연내 성과를 목표로 문화재청이 대북협의를 주관하고 경기도, 강원도는 협력하게 됩니다.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도 문화재청이 DMZ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면 경기도와 강원도는 조사와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맡기로 했습니다.

인터뷰3.

[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아마 북한과의 교류협력, 논의, 그 다음에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게 우리가 해야될 일이다고 하는 면에서 보면 좋은기회 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협약식이지만 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라는 유례없는 남북협력의 성과를 이루고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시대를 알리는 큰 걸음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4.

[ 최문순 / 강원도지사 ]

“이 비무장지대는 전쟁의 땅, 비극의 땅, 분노의 땅, 원망의 땅이었었죠? 이것을 앞으로는 평화의 땅, 희망의 땅,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땅, 용서의 땅, 화해의 땅으로 바꿔나가야 된다는 뜻이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세 기관은 실무협의회 구성과 특별법 제정, 기초조사와 국제심포지엄 등 연말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이미 역사문화의 보편적 가치로서 한국의 산사와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보유한 한반도.

유네스코가 DMZ를 세계유산으로 인정한다면 한반도는 평화통일의 기운을 더욱 다지게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기자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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