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11차 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노동계가 회의에 참석할 경우 박준식 위원장은 노사 양측으로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제출받아 최저임금 금액을 얼마로 정할지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노동계를 대변하는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4.2%를 삭감한 8천원을 제시한 데 반발해 어제 제10차 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근로자위원들은 최저임금위원회 복귀 여부에 관한 입장을 정리해 오늘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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