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율형사립고들이 재지정 심사에 탈락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자사고인 인천 포스코고등학교가 재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늘 열린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인천 포스코고가 기준점수인 7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 결과로, 인천 포스코고의 자사고 지정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5년 더 연장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학교운영과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신장 등 6개 영역, 12개 항목, 29개의 평가지표로 이뤄졌지만, 시 교육청은 평가지표별 점수와 총점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포스코고는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로, 지난 2015년 3월 개교해 올해 첫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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