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직책을 여전히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주석단 착석 서열에 따른 김 제1부부장의 위상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행사 내용이나 성격에 따라 의전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그것으로 위상을 평가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어제 열린 김일성 주석 25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주석단 정중앙의 김정은 위원장 오른쪽 네 번째 자리에 앉아 주석단 전체적으로 10위권 내에 해당하는 위치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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