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개통 이후 120년 만에 제2경인선 건설사업이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인천에서 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2021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2024년 착공해 2030년쯤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2경인선이 개통되면 기존 경인선 혼잡도가 완화되고, 인천 청학역에서 서울 노량진역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80분에서 절반 수준인 4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역에서 노량진역까지 모두 35.2km 구간으로, 청학역에서 광명시 노온사동까지는 새 노선을 건설하고, 광명에서 구로, 구로에서 노량진 구간은 기존 철로를 활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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