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을 인가하기 위한 절차가 이달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12월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재추진 일정'을 이달 말 공고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공고하고 3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았던 올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준비기간은 한 달 더 늘어났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준비를 더 충실히 하라는 의미"라며 "특히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한 토스의 경우 전략적 투자자를 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예비인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토스 컨소시엄은 안정성 면에서, 키움뱅크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면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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