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 일곱번째 화엄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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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 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화엄법회의 일곱번째 법석을 열었습니다.

화엄사는 6일 경내 화엄원에서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을 초청법사로 화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금강스님은 달마대사의 어록을 인용해 중생과 성인은 동일한 진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일한 참된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설했습니다.

[인서트]금강스님 / 해남 미황사 주지

(“객진번뇌로 말미암아 인해서 그것을 알지 못할 뿐이구나. 부처님이나 우리나 똑같은 진성을 가지고 있는데 객진번뇌에 가려서 스스로 자기가 알지 못할 뿐이지 달마대사 입장에서 본 다면 누구나 다 부처님과 똑같이 보인다는 것이죠.”)

법회에 앞서 화엄사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성악가 유환삼씨의 음성공양도 펼쳐졌습니다.

화엄사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여는 화엄법회를 오는 12월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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