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2題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상 소서(小暑)이자 일요일인 오늘(7일)도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모레(9일)까지, 충청도는 오늘까지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나, 강원영동은 오는 9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늘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5∼3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2∼33도로 예보돼 전날보다 3도 안팎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4.0m, 동해 1.0∼3.0m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까지 서해·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요청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