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수습된 시신은 지난 5월 29일 추돌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했던 우리 승객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신원 감식 결과 어제 사고 지점에서 66킬로미터 떨어진 머카드 지역에서 두 나라 수색팀이 수습한 시신이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사고 실종자는 1명만 남게 됐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우리측이 제공한 실종자의 치과 기록과 유류품을 대조해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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