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심뇌혈관질환자들의 응급치료와 조기 재활이 가능한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가 안동병원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 제공

경북 안동병원에 보건복지부 지정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가 정식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5일)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광림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김명호·김대일 경북도의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장 , 보건의료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전국 권역별로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해 왔습니다.

안동병원은 2017년 12월 15일 지정돼 그동안 준비기간을 거쳤습니다.

안동병원에 문을 연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총 108병상의 전용병상과 110여명의 전문 인력, 혈관조영촬영기, MRI 등 전용장비를 갖추고 심뇌혈관질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뇌혈관, 심뇌재활, 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와 전용 병동은 심뇌혈관질환자들에게 예방부터 치료, 재활까지 단계적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역민들의 건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하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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